용어
■ HDC(Hill Descent Control)
- 경사로 감속 주행 장치라 해석한다.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을 달릴 때 브레이크와 엔진 토크를 자동으로 조절해 저속으로 주행하도록 만들어준다.
초보 여러분 마트 에서 혹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올때 차가 울컥울컥! 많이 당황하셨죠?
이럴 땐 당황 하지 않고 HDC버튼을 누르면 딱! 끝!
급경사의 도로를 저속(10 km/h 이하)으로 내려가고자 할 때, 브레이크 페달 등을 조작하지 않고 자동으로 차량을 저속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속력 을 감소시켜 주는 장치입니다.
HDC 스위치를 누르면 계기판의 녹색 HDC 작동지시 등이 점등되면서 HDC 작동 대기 상태가 됩니다. HDC 기능이 작동하면 녹색 HDC 작동 지시등이 점멸합니다.
■ Dual Zone
왼편에 있는 AUTO 기능은 알고 있지만 SYNC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요. 일단 영어니까 무시해!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ㅎㅎ
굉장히 신기방기한 기능이 숨어있네요.운전석과 보조석의 설정온도를 별도로 조정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SYNC 다이얼을 조작하면 운전석 측과 온도가 달라지면서 자동으로 Dual Zone 모드가 작동합니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Single/Dual Zone 모드가 바뀌면서 운전자 정보 창이나 네비게이션 화면에 디스플레이 됩니다.
Dual Zone 모드에서 운전석/조수석 동일하게 온도 설정 (Single Zone 모드) 이 필요할 땐, SYNC 버튼을 누르면 운전석 온도 기준으로 일원화 됩니다.
■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 차량자세 제어장치이다. 독일보험회사협회(GDV)에 따르면 운전자가 심각한 상해를 입은 사고의 25%는 차가 미끄러진 데서 비롯됐다. 치명상을 입은 사고의 60%는 측면 충돌 때문 이었다. ‘ESC’는 차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만약 차가 운전자의 의도와 어긋나게 진행하면 즉각 개입한다. 우선 가속페달을 밟은 깊이와 상관없이 엔진 출력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각 바퀴에 개별적으로 제동을 걸어 차의 자세를 추스른다. 가령 굽잇길에서 차 앞머리가 코너 바깥쪽으로 밀리면 코너 안쪽 뒷바퀴에 브레이크를 걸어 바로잡는 식이다. ‘ESC’는 효과가 워낙 뛰어나 ‘꿈의 제동장치’라고 불린다.
우리와 친한 네비게이션 근처에 있음에도 이 버튼은 처음 본 것처럼 낯설죠? 근데 알고 보니 엄청난 기능이 숨어 있네요.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 이름은 어렵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도로 환경에 따라 능동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비포장 도로 주행 시 흔들림을 적게 해주고, 눈길, 빗길, 급코너링과 같이 차량의 자세가 불안정할 때 차량 자세를 보정하기 위해,바퀴의 제동 또는 엔진의 출력을 제어하여 차량이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행 안전 보조장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