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갤로퍼 정비/차계부

러버쉴드 자작

by 욘니 2015. 7. 1.

 

빗길이나 물웅덩이를 지날 때 이제까진 엔진룸 안으로 바닥의 물이 고스란히 들어갔었다.

내게로 왔을 때 부터 일명 속치마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 동안은 원래 없는 건줄 알고 있었고, 몇 해가 지나서야 떨어져 나간 것을 알았다.

울산에 있을 때 운좋게(?) 얇은 고무판을 구하게 되었고, 이제서야 재단을 하게 되었다.

이제부터라도 에어컨 콤프레셔와 알터네이터를 바퀴에서 튀어 들어오는 물로 부터 막아야겠다.

 

순정품도 얼마하지 않는 가격으로 아직은 구할 수 있는 듯하나, 3가지 정도의 제품이 있고, 과연 내차에 맞는 것은 어떤건지를 몰라서(부품도를 봐도 3가지 정도가 표기되더라는,,,) 재료로도 되겠다 싶어서 직접 재단을 하였다.

 

부러지고, 떨어져 나간 핀도 구입하였고, 구멍을 뚫을 펀칭기도 준비가 되었다.

(펀칭기는 그냥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핀을 꼽아보니 생각 만큼은 제대로 잡아 주질 못하는 듯하다. 구멍이 작다보니 핀이 장착될때 고무판이 핀이 완전히 벌어지는 것을 방해 하는듯 하다.)

 

위에껀 운전석쪽.

바퀴를 탈거하고 좀더 수정하면서 장착하면 되고,

 

아래껀 조수석 쪽으로 역시 바퀴를 탈거하여 핀 구멍만 작업하면 끝.

 

가운데 긴것은 트렁크 플레이트를 장착할 때 덧대어 장착하기 위해 남는 고무판으로 재단한 것.

'갤로퍼 정비 > 차계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내 재단장 - 2  (0) 2015.07.03
실내 재단장 - 1  (0) 2015.07.02
플레이트 트림 방청 작업  (0) 2015.06.24
조수석 휀다 부식 작업 - 4  (0) 2015.06.13
조수석 휀다 부식 작업 - 3  (0) 201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