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상
- 14일 아침.
여느 때와 같이 출근하려고 시동을 걸고, 잠시 엔진 예열을 한 후 출발하려는데, 평소 때와는 다르게 무거움이 전해진다.
개의치 않고, 집을 나선 후 얼마 가지 않아 출력이 너무 떨어지는것이 이상해 조수석 사이드 미러를 보니 차 뒤로 시커먼 매연이 흩날리고 있다.
갈 길은 멀고, 차에 힘은 딸리고, 매연 또한 심하게 나는지라, 일단 서행으로 도착.
근무지 주변이 카센타에 정비공장 들이 즐비하여, 단골 중에서 정비공장을 하시는 분께 증상을 얘길 하니 부란자 문제일 거라고 한다.
부란자 점문인을 연결해 주었다.
※ 점검
주말이 끼여 5일이 지나서야 오후에 들러 주었다.
타고 온 차 트렁크에 교체할 부란자도 실고 왔다.
차를 가져가서 교체할 줄 알았는데, 출장 수리하러 왔다.
본넷을 열고 보시고는 기름이 세는 것이 아니면 부란자는 정상이란다.
시동을 걸고, RPM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시더니 어떤 증상인지를 알기 위해 같이 주행해 보잔다.
가게 뒤 골목을 잠시 돌며 느낀 증상을 얘길하고, 돌아와서 엔진룸 이곳 저곳을 보더니 터보가 이상인것 같다고 한다.
터보에 연결된 호스를 움켜쥐고, 스로틀을 당기니 호스에 압이 차질 않는다.
진공 호스가 잘 못 연결 된게 아닌가 하며, 호스 하나를 빼서, 스로틀을 당기니 터보 압이 걸린다.
고무호스가 노후되서 반영구적인걸로 한다고 바꾼 실리콘 호스가 문제였다.
새것이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막아 놓은 EGR에 실리콘 호스를 연결해 놓았으니, 터보가 정상으로 작동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엔진 부조만 일으킨 셈인 것이었다.
일단은 EGR에 호스를 빼고 운행해 봐야겠다.
맞다면 EGR에 막아둔것을 빼고 테스트 해보고, 출력이 떨어진다면, EGR을 카센터에서 교체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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