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리 교체

※ 증상 - 시동 불능. 시동시 세루모터 마그네틱 접전 소리(따따따~~~)만 남.

 

※ 작업 내역 - 델코 베터리 교체, 단자 교체, 부식 부위 제거.

 

※ 작업장 - 두남 카센타

 

※ 작업 비용 - 12만원

 

 

거창에서 짐 정리 후 시동을 거는데 당췌 꼼짝을 않한다.

 

키온 하면 세루모터에서 '따따따따따~' 하기만하고 엔진을 돌리질 못 한다.

 

혹시나 해서 본넷을 열어보니 아니나다를까 브란자 S/W가 또 단선이 되어있어서 연결은 하였고 시동도 걸렸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실내등, 오디오, 창문, 경보기, 와이퍼 틸트 가 먹통이다.

 

혹시나해서 마을을 나와서 정차시킨 후 시동을 끄고 경보기배선을 제거한 후 시동을 거는데 젠장 또 따따따~

 

브란자 S/W는 제대로 붙어있다.

테스터기 찍어보니 전기는 제대로 통하고 있다.

세루모터 교환한지 1년도 않됐는데, 그것도 확인이 않되는 재생보다는 비용이 좀 들어도 신품으로 교환작업을 하였는데,,,

 

일단은 카센타에서 일하는 아는 동생한테 연락을 해서 사정을 얘길하고 일단은 시동을 걸어야하니 주변이 경사냐고 물어보길래 급하진 않지만 사이드 풀면 내려가는 오르막이라고 하니 그럼 잘됐다고 하며 여차해서 시동은 걸었다.

 

그리곤 바로 카센타로 직행.

사장님께 사정을 얘길하니 거래처에 연락하시더니 A/S가 가능하단다.

 

먼저 있던 차들이 많아서 시동을 꺼지 않고 대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차를 보시다가 시동을 꺼본다.

마그네틱이 달락되는 '따따따~~~' 소리를 들어 보시더니 이거는??? 하시며 안에서 베터리를 가져오신다.

점프를 해서 키를 돌리니 경쾌하게 걸린다.

이건 뭐지???

 

세루모터 교환 했을 시기에 에어컨을 손봣었는데, 그때 베터리 검진기로 측정하니 55%가 남은 상태라고 아직은 더 사용해도 되겠다 했었다.

부식이 조금씩 비치기는 했지만, 시동도 잘 걸리고 하여 뒤로 미루었던터였다.

부식 때문에 수명이 앞당겨져 버렸다.

사장님과 거래처에선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고,,,

 

 

 

 

 

지금껏 아트라스, 델코, 로켓트, 카포스 수입을 제외하곤 90 또는 100A 로 계속 사용했었는데, 부식된 적은 이번이 첨이다.

이번에 말썽을 피운건 카포스 100A...

 

내 운행습관과 갤로퍼에 잘 맞는건 델코 100A 가 제일 잘 맞는 듯.